해외여행할 때 결제할 카드 정리해드립니다. 수수료 무료, 캐시백 혜택 누리는 체크카드 정리

해외에서 국내 카드로 결제하면 1% 내외의 해외 카드 브랜드 이용 수수료(비자, 마스터, JCB 1% 등)와 결제 건당 수수료(신용카드 0.2%내외, 체크카드 0.5달러)가 붙는다. 안그래도 여행에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데 수수료 부담까지 끌어안을 수는 없으므로 해외 결제 시 수수료 면제 또는 적립과 같은 혜택이 제공되는 카드를 알아보자.
그리고!!! 해외에서 결제할 때는 꼭! 현지통화 결제로 하자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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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토스뱅크 체크카드

해외 결제 3% 캐시백

토스뱅크 체크카드는 모든 해외 결제 시 무제한 3% 캐시백을 제공한다. 브랜드 수수료 1%와 결제 수수료 0.5달러를 제외하고 3% 캐시백이 되는 것이므로 결제 금액이 소액일수록 불리, 고액일수록 유리해진다.

예를 들어 10달러의 금액을 결제할 경우,
$10+($10*1%+$0.5)=$10.6가 결제되고
$10*3%=$0.3의 캐시백이 제공되므로
총 $10.3를 결제하는 셈이다.

하지만 100달러의 금액을 결제할 경우,
$100+($100*1%+$0.5)=$101.5가 결제되고
$100*3%=$3의 캐시백이 제공되므로
총 $98.5를 결제하는 셈이다.

그런데 25달러의 금액을 결제할 경우,
$25+($25*1%+$0.5)=$25.75가 결제되고
$25*3%=$0.75의 캐시백이 제공되므로
총 $25를 결제하게 된다. 즉, 수수료와 캐시백 금액이 동일하다.

따라서 25달러 이상의 금액을 결제할 때 토스뱅크 체크카드를 사용하면 좋다!


유의할 점은, 호텔스닷컴/아고다/아마존/알리익스프레스 등 해외 가맹점 결제건이라도 국내PG가맹점 및 간편결제 등을 이용한 원화 결제 금액은 캐시백 대상에서 제외된다.

해외 ATM 현금 인출 수수료 면제

현금이 필요해 ATM 현금 인출을 이용하는 경우 해외 인출 수수료 $3를 면제해준다. 국제 브랜드 수수료 1%는 부과. 하지만 해외 인출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것 뿐 현지 ATM 수수료가 있는 경우 부과되니 출금 시 꼭 수수료 내용을 확인하자.

2. 하나카드 VIVA X 체크카드(비바X)

해외 수수료 면제

해외 이용 수수료 $0.5 와 국제브랜드 수수료 1%를 면제해준다. 전월실적은 없다.
토스체크카드와는 달리 해당 수수료가 면제되므로 소액 결제 시 마음놓고 사용할 수 있다.
단, 수수료만 면제될 뿐 특별히 캐시백이나 적립이 없으므로 고액 결제 시에는 토스 체크카드 등 다른 카드를 이용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.

해외 ATM 인출 수수료 면제

해외 ATM 현금 인출 시 해외 이용 수수료 건당 $3 면제, 국제 브랜드 수수료 1%를 면제해준다. 역시 전월실적은 없다.
하나은행 결제계좌를 이용하지 않는 경우 해외 이용이 불가하며 토스카드와 마찬가지로 현지 ATM 자체 수수료는 부과될 수 있다.

3. 카드의정석 쿠키체크 COOKIE CHECK (단종)

카드의정석 쿠키체크는 현재 단종되었지만 전월 실적에 따라 전세계 1,000여개의 공항라운지 무료 입장 서비스가 제공되는 체크카드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보유 중일 것이라 생각되어 해외 결제 시 혜택에 대해 소개하려 한다.

해외이용수수료 면제

쿠키체크로 해외 가맹점에서 결제 시 해외이용수수료 $0.5가 면제된다. 하지만 브랜드 이용 수수료 1%는 부과된다.

해외 이용금액 캐시백

해외에서 결제 시 건당 이용금액에 따라 캐시백이 제공되는데
1만원 이상 30만원 미만 시 이용금액의 1% -> 브랜드 이용 수수료 1%가 부과되므로 총 수수료 없음
30만원 이상 시 이용금액의 2% -> 총 1% 캐시백
한도는 월 5만원이다. 캐시백 조건은 전월 국내 가맹점 이용금액 20만원 이상 시 제공한다.

결제금액에 따른 캐시백 수준으로 보면 토스 체크카드가 훨씬 유리한데
카드를 여러장 들고 다니기는 싫고 라운지 이용 PP카드는 필요한 분들이 이 카드 한 장 들고 다니며 사용하기는 좋을 것 같다. 라운지 카드 이용 겸 30만원 미만 수수료 없음, 30만원 이상 1% 캐시백의 혜택이 제공되기 때문!